원하는 회사에 가는 비법
이번 글에서는 원하는 회사에 입사 혹은 이직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몇가지를 소개해보려 한다.
1. 원하는 회사를 명확히 하기
원하는 회사에 가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하는 것은 가고 싶은 회사를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다. 많은 구직자들은 목표를 막연하게 가지고 있다. 원하는 회사가 여러 곳일 수 있으나 그 안에서도 우선순위가 있을 것이다. 내가 원하는 곳에 무조건 갈 수 있다면 어디를 갈 것인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정하자. 목표를 정한 이후에 비로소 갈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할 수 있다.
- 원하는 회사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지금 글을 읽는 것을 멈추고 원하는 회사를 적어보자. 보는 것만으로 내가 그 회사를 다닌다는 상상만으로 두근거리는 회사가 있다면 그만큼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 그 곳에 가고 싶은 이유도 명확히 하라
남들이 부러워하는 네임벨류를 가진 회사, 복지가 좋은 회사, 정년이 보장된 회사, 처우가 압도적인 회사, 다양한 회사가 있는 만큼 가고 싶은 이유 또한 다양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말할 필요 없다. 내 자신과 진솔하게 왜 그곳을 가려고 하는지 이야기 나눠보자.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일 수도 있고,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이유일 수도 있다. 그게 무엇이든 내가 그 곳에 갈 때 까지 목표와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도와줄 간절한 이유를 찾고 이뤄낼 때까지 움켜쥐고 있자.
2.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과 나 사이의 간극 확인 하기
그렇게 간절한 이유가 있는데도 지금 그 회사에 다니고 있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시도해보지 않았을 수도 있고, 아직 그 회사가 원하는 인재의 수준에 이르지 못했을 수도 있다. 그 회사에 다니고 있는 사람과 나의 차이가 뭔지 확인해보자.
- 실제로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과 비교하라
막연히 상상만으로 차이를 단정하지말고 꼭 실제로 그 회사에 다니는 사람과 비교해야 한다. 전교 1등 혹은 반 1등과 나의 차이점을 비교해본 적이 있는가? 과 수석과 나의 차이점을 비교해본 적이 있는가? 그래 본 경험이 거의 없을 것이다. 반면 운동 선수들은 본인 보다 역량이 뛰어난 선수와 자신의 차이를 끊임없이 확인하며 스스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연습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미 이룬 사람에 비해 내게 부족한 것을 파악하고 이를 끊임없이 채워보자. - 그 회사를 다니는 지인이 없다면 링크드인(LinkedIn)을 찾아보자
운동 선수들은 엘리트 선수의 경기 영상을 반복해서 돌려보며 배운다. 반면, 우리는 비교해야 할 대상의 모습을 직접 보기 어렵다. 지인이 있다면 직접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겠지만, 지인이 없다면 어떻게 차이를 알아볼 수 있을까? 링크드인에서 내가 원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거나 다녔던 사람을 찾아보자. 그리고 그 사람의 커리어 패스를 파악해보자. 좀 더 용기를 낼 수 있다면 1촌 신청을 하거나 DM을 보내 커피챗의 기회를 얻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순수한 의도를 말하고 커피를 사며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미래의 후배에게 시간을 내주지 못할 사람은 드물다. 오프라인 커피챗이 아니어도 좋다.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얻어 내게 부족한 정보들을 채워보라.
3. 기술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목적지를 안다면 이제 그 곳에 다다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시도하면 된다. 목적지에 다다를 때까지 성장을 멈추지 않는다면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되는가? 아무리 어려울 일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면 된다. 어떤 유명 강사가 한 말이 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만 해라. 끝까지만 해도 상위 10%다."
- 운에 기대어 남들이 하는 방식대로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는 사회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지혜를 배우지만, 정작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주진 않는다. 회사의 채용 설명회를 가서 설명을 들어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채용 설명회에서는 회사 입장의 기준을 안내해줄 뿐 지금의 내가 그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하여 많은 구직, 이직러들은 구색을 갖추는 데 급급하다. 이력서를 가다듬고, 스펙을 쌓고, 영어 점수를 만들거나 경험을 쌓는 등... 하지만 정작 내가 그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처럼 발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 명확한 방향성을 가진 힘은 움직인다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고 알려줄 수 없는 나와 목표의 간극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채우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방향성이 명확하기에 힘이 실으면 결국 목적지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4. (될때까지) 지원하기
결국 마지막이 가장 중요하다. 목적하는 회사가 정해졌고, 이유가 명확하고, 나의 부족함을 알고 이를 채웠다면 지원을 해야 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원하지 않으면 내가 목적지에 다달았는지 알 수 없다.
- 섣불리 지원하지마라
많은 이들이 어느정도 준비를 한 후에 섣불리 원하는 회사에 지원하는 실수를 범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한번 지원하고 불합격한 지원자가 다시 지원할 수 있기까지 텀을 정해두는 경우가 많다. 역량이 단기간에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또한 채용 프로세스 자체가 회사 입장에서는 비용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내가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이 어느정도 든 이후에 지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 비슷한 회사에 먼저 지원해봐라
원하는 곳에 이세상에 유일무이한 곳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가장 비슷한 회사를 먼저 지원해봐라. 이 회사에도 갈 수 없는 실력이라면 원하는 곳을 지원했어도 결과가 같았을 확률이 높다. 다른 회사를 먼저 지원해보는 것은 크게 2가지 이점이 있다.- 현재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 떨어지든 붙든 지금 나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다. 채용 프로세스를 진행해보는 과정에서 나의 부족을 명확히 할 수 있고 이를 채울 방법들을 찾고 다시 채우면 된다.
- 무제한 실전 연습: 떨어져도 별로 아프지 않은 실전 연습이다. 수능은 1년에 한번, 토익도 1년에 횟수 제한이 있지만, 비슷한 회사에 지원하는 것은 회사의 숫자만큼 제한없이 가능하다. 부족한 걸 채우고 지원해보고 또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고 이를 채우고 다시 지원하고를 반복하면 채용 프로세스 자체가 익숙해질 경지에 이를 수도 있다.
- 될때까지 지원하라
쿨타임이 정해져있다고 하면 바로 다시 지원할 수는 없지만 기간이 차면 다시 지원할 수 있다. 그 사이에 충분한 성장을 해야 한다. 다른 회사에 다니다가 다시 지원하자. 목표와 이유가 명확하다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면 된다. 당신의 회사에 계속 떨어져도 계속 다시 지원하는 지원자가 지원할 때마다 부족한 부분을 채워온다면 어떨것 같은가? 그 누구보다 긍정적으로 보이지 않겠는가?

나가며
원론적인 이야기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이 글을 쓰면서 읽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메세지는 "원하는 곳에 가는 방법에 대한 마인드셋을 바꾸라"는 것이다. 간절히 원함에도 방법을 몰라 원하는 곳에 이르지 못한 이들에게 명확한 메세지를 주고 싶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면 된다." 이 글을 읽고 그냥 지나칠 90%, 그 중에서 시도한 10% 중 도중에 그만둘 90%를 제외하면 당신은 이미 1%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면 댓글로 이메일을 알려주셔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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